이소성지방이란?
이소성이라는 단어의 뜻은 정상위치가 아니라는 말이다. 즉 쌓이면 안되는 곳에 쌓여있는 지방을 이소성지방이라고 한다. 췌장에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 지기 때문에 당뇨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
제 3의 지방이라고 불리는 이소성지방 음식을 먹고 난 후 몸속에서 쓰이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바뀌어서 피부 밑에 쌓이다가 이 과정에서 지방이 남게 되면 내장 사이로 끼어들게 된다. 그런데 내장지방으로도 쌓이다가 더이상 쌓일 곳이 없어서 그 허용치를 초과하면 지방이 어쩔 수 없이 각 장기로 침투하게 되고 더 심할 경우에는 장기를 뒤덮어서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 이것을 이소성 지방이라고 한다.
원래 지방은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피부아래 쌓이는 피하지방, 장기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 으로 구분하지만 내장지방이 수용가능한 한계치를 초과 하면 남은 지방이 혈관을 타고 췌장, 신장등 비지방조직에 직접적으로 쌓여서 장기 기능을 저하시킨다. 상상만으로 너무 끔찍하다. 이소성 지방의 대표적인 예는 지방간이다. 간은 혈류량이 많고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소성지방이 쉽게 쌓인다. 간세포에 이소성 지방이 축적되면 지방간 발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대사에도 문제가 생겨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까지 증가한다.
이소성 지방이 무서운 이유는 장기가 있으면 어디든 달라붙기 때문이다. 장기의 본래 기능은 감소 시키고 염증 유발 물질을 만들어 내서 암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
이소성지방이 장기에 쌓이면?
목혈관에 축적되면 수면 무호흡증 신장에 축적되면 고혈압 췌장에 쌓이면 당뇨를 유발한다. 이소성 지방에 가장 취약한 장기가 바로 심장이다. 심장은 전체가 하나의 근육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이소성지방이 쉽게 쌓일 수 밖에 없다. 심장에 이소성 지방이 쌓이면 심장박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부정맥, 협심증, 이로인해서 혈전이 생성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소성지방이 잘 쌓이는 사람은?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이 이소성지방이 더 잘 쌓인다.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은 중성지방을 축적해두는 지방세포 수가 적어서 같은 양을 먹더라도 지방이 더 쉽게 넘치게 되고 이로 인해 이소성 지방도 더 빠르고 많이 축적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내장지방에 쌓이지 못한 지방 대사물이 장기로 갈 수 밖에 없어서 이소성지방이 더 잘 쉽게 쌓인다. 한국인이 이소성지방에 취약한다. 한국인은 동일한 체구의 서양인에 비해 췌장에 이소성지방에 쌓이기 쉽고 이로 인해서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이소성지방 검사방법은?
이소성지방은 장기를 파고 들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ct검사 또는 유리지방산검사로 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소성지방이 쌓이는 이유
이소성지방이 쌓이는 주 요인은 지방 섭취 때문이 아니라 탄수화물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인슐린을 과다분비 시키는 주범이다. 밥,빵,면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빠르게 자극해서 체지방으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서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이소성지방 축적과 직결된다. 탄수화물은 소화가 빨라서 과다섭취하게 되어 이소성지방을 더 많이 쌓이게 만든다. 때문에 지방, 탄수화물, 단백실, 섬유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과하게 식사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킨다. 갑자기 먹던양을 줄이면 이유는 우리 몸이 인체로 들어오는 모든 성분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서 지방으로 바꾸어 간에 저장하게 된다. 또 내장지방의 지방산이 간으로 급격히 이동해서 이소성 지방이 쌓이고 이로 인해서 지방간이 악화 될 수 밖에 없다. 과도하게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최소한의 열량에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소성지방 빼는 방법
첫번째, 장기에 쌓인 이소성지방을 빼기위해서는 먹는양을 줄이고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하는 것 외에 우리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장 기본 적인 방법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인데 그 방법은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헬스장에서 PT를 받거나 집에서 근력운동 홈트를 꾸준히 해야한다. 줌바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력운동을 같이 해주면 좋다. 식습관을 관리하고 하루에 1시간이상 운동을 해야한다.
두번째, 지방은 백색 지방과 갈색지방이 있는데 갈색 지방은 오히려 살을 빠지게 해주는 좋은 지방이라고 한다. 때문에 백색 지방을 갈색으로 바꾸어줘야 한다. 지방의 색깔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레스베라트톨 성분이 많이 함유된 땅콩나물이라고 한다. 레스베라트톨의 성분 효능은 지방의 산화를 촉진 시키는 것이다. 지방을 쌓일 틈을 주지 않고, 지방자체를 태우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