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타믹스 E310 사서 매일매일 씁니다

바이타믹스 블렌더 사서 매일매일 쓰면 돈 값 합니다. 삶의 질이 올라가요. 바이타믹스 E310바이타믹스 E320과 비교했을 때 본체는 같고 컨테이너 용량만 차이가 나요. E320이 2L로 더 크고 E310은 1.4L 컨테이너 입니다. 1~3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에요.

바이타믹스 블렌더 가격

최근 미니멀라이프를 한다며 갖고 있던 블렌더 까지 버리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던 내가 갑자기 바이타믹스 블렌더를 사게 된 것은 모리커피의 냉율무 때문이었어요. 사람들이 냉율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테이크아웃을 해왔는데 곱게 갈린 얼음 사이로 터지는 율무차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반해버렸어요. 모리커피에서 바이타믹스를 사용했는지 블렌텍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길로 바이타믹스 블렌더를 질러 버렸습니다. ‘냉율무 한잔에 5,200원인데 이걸 한 달에 8번 사먹게 되면 41,600원이고 이 돈만 아껴도 바이타믹스 e310 정도는 일년이면 산다‘ 라는 계산법 때문이었어요.

e310 모델은 바이타믹스에서도 가장 저렴한 모델인데 국내정식유통가가 890,000원이고 보통 39% 정도 상시 할인 판매 하더라고요. 포스팅 작성하는 현재는 539,000원 이네요. 공식 스마트스토어 보다 현재는 공식 수입원에서 운영하는 쿠팡 채널이 만원 더 저렴더라고요. 가격은 항상 변동 될 수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자기기고 금액대가 있는 제품이라 a/s 문제도 있어서 공식 유통하는 곳에서 구매해서 마음이 편안해요.

블렌더 처음 받아서 따뜻한 물 반쯤 채우고 주방세제 1방울 넣고 블렌더 가동 시켜서 청소 한번 해준다음 사용했는데요. 처음엔 소리가 너무 커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스벅이나 카페 같은데 가시면 블렌드 음료 만들어 줄 때 사용하는게 바이타믹스 블렌더인데 그 소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리는 큰 거 인정해야 합니다. 근데 무식하게 잘 갈려요. 310이나 320은 전원 버튼 누르고 블렌딩 속도를 다이얼을 돌려가면서 수동으로 조절을 하거든요. 다이얼이 1~10 까지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속도가 빨라져요. 낮은 속도에서 충분히 갈고 나서 속도를 점점 올려주면 되는데 처음엔 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다이얼 6을 못넘기겠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큰일 안난다는 거 알고 익숙해져서 고속 블렌딩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조용한 아침과 밤에는 사용을 자제 하셔야 해요.

바이타믹스 블렌더 스무디
바이타믹스 블렌더 스무디

바이타믹스 e310

구성품은 본체, 1.4컨테이너, 뚜껑, 뚜껑플러그, 누름봉, 레시피책자, 보증서가 들어 있어요.

센스 있다고 느낀 점은 코드선이 본체 바닥에 돌돌 말려서 들어가 있어서 선 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칼날은 많이 날카로워 보이지 않지만 손이 닿으면 쉽게 베일 수 있으니 세척시 주의하세요. 음료를 만들어 먹은 다음 즉시 세척 해주는 게 좋아요. 갈아낸 과일류가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거든요. 세척도 어렵지 않고 보통은 물로 휑궈주기만 해도 되고 꼼꼼하게 씻고 싶으면 물 절반 정도 받아서 세제 한방울 넣고 뚜껑 잘 닫고 윙윙 돌려주고 헹궈주시면 돼서 관리가 굉장히 편해요. 휴롬과 바이타믹스 중에 뭐살래? 하면 저는 지금은 바이타믹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저는 1인 가구라서 1.4L 컨테이너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지고요. 2인 까지도 괜찮을 것 같아요. 3~4일 가정은 e320 2l 컨테이너가 좋을 것 같고요. 컨테이너끼리 호환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다가 큰걸로 바꾸셔도 돼요. 저는 바이타믹스 블렌더 보관할 때 사진처럼 보관해요. 악세사리가 많지 않아서 보관도 쉽습니다.

바이타믹스 사용법

바이타믹스 E310
바이타믹스 E310

오른쪽에 보이는 버튼은 전원 버튼이에요. 중앙에 있는 다이얼은 수동으로 조절하면 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칼날의 회전이 빨라져요. 다이얼을 1에두고 전원버튼을 켠다음 서서히 속도를 올리면서 낮은 속도에서 어느 정도 충분히 갈렸다 싶을 때 저는 6이상으로 속도를 주고 10에서 50초 내외로 작동시킨다음 서서히 낮은 숫자의 다이얼로 돌아오게 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왼쪽에 보이는 버튼은 펄스라고 해서 순간적으로 팡팡 돌아가게 하는 버튼인데 다지기 할 때 사용하면 돼요. 양배추 같은거 다질 때 물을 반통정도 받고 그 위에 양배추 적당히 찢은거 올려서 다이얼 7에 두고 갈 수도 있고, 물 없이 펄스 기능 만으로 갈아 내도 된다고 해요.

바이타믹스 스무디

다이어트 식단 에도 많이 도움 받고 있어요. 매일 아침 뭐먹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트밀크랑 연두부 베이스로 단백질 쉐이크 스무디 만들어 먹는데 정말 간편하고 좋아요.

바이타믹스 청포도주스
바이타믹스 청포도주스

샤인머스캣 주스를 만들어 봤는데 얼음넣고 샤인머스캣 넣고 갈았더니 껍질도 안씹히고 곱고 시원한 주스가 만들어졌어요. 얼음도 곱게 잘 갈려요. 얼음 적게 넣고 너무 오래 갈면 얼음이 다 녹아 버릴 때도 있어요.

바이타믹스 아보카도 스무디
바이타믹스 아보카도 스무디

어메이징 오트밀크 1팩, 바나나1개, 아보카도 1개 넣고 갈아주면 걸죽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 아보카도 스무디 뚝딱 만들어져요.

바이타믹스 단백질 스무디
바이타믹스 단백질 스무디

아침에 가벼우면서도 든든하게 먹고 싶으면 오트밀크 1팩, 풀무원 연두부 1팩, 바나나1개 넣고 갈아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요.

바이타믹스 토마토주스
바이타믹스 토마토주스

토마토주스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흡수율 높이려고 토마토 살짝 데쳐서 껍질 제거 해 준 다음에 사용했고요. 바이타믹서기 좋은 점이 오래 지나도 층분리가 안된다는거에요. 너무 신기하면서도 좋은 부분이에요.

저는 매일매일 바이타믹스 E310 이용해서 수박주스, 자두주스, 오트밀크+바나나+코코아파우더 넣은 초코우유, 마주스 등등 만들어 먹고 있어서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성능 좋고, 쓸 때 마다 기분좋고 삶의 질이 많이 올라가서 잘산템 중 하나에요. 고민하고 있던 분들은 “이제 고민 그만하시고 사도 돼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