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송편만들기 깨송편 밤송편

습식멥쌀에 끓인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익반죽한다.

반죽은 조금 뻑뻑한듯 해야 한다 .

많이 치댈수록 반죽이 쫄깃해진다. 반죽표면이 매끈하고 갈라지지 않지만 손으로 떼어 낼때 뚝뚝 끊어지면 완성이다. 송편을 빚는 동안 비닐로 덮어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한다.

깨송편 소는 참깨를 빻아서 설탕과 1:1로 섞는다. 통깨를 섞어주면 씹는 맛이 있다.

밤송편 소는 삶은 밤에을 빻아서 설탕과 1:1로 섞는다. 밤은 너무 곱게 빻지 않아야 씹는 맛이 있다.

송편반죽을 일정하게 떼놓으면 송편 크기를 일정하게 빚을 수 있다. 송편 반죽을 둥글게 굴려서 가운데를 손으로 꾹 눌러 공간을 만들어 준 뒤 깨송편 소 또는 밤송편 소를 넣어준다.

반죽을 반으로 접고 가장 자리를 꾹꾹 눌러준다. 밤송편과 깨송편 두가지를 만들 때는 들어가는 소마다 모양을 다르게 해주면 원하는 송편을 골라먹기 쉽다.

찜기에 젖은 보자기를 깔고 물이 끓으면 예쁘게 빚은 송편을 올려주고 20분간 쪄준다. 찜기에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면 더 맛있는 송편이 된다.

갓쪄낸 송편위에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한다.

직접 농사지은 밤으로 만든 밤송편은 꿀 맛이다. 밤자체가 달아서 고소하고 달달하고 정말 맛있다. 익반죽한 송편 반죽도 쫀득쫀득하다.

추석에 깨송편은 빠질 수 없다. 꿀이 뚝뚝흐르는 깨송편 꼭 만들어 보세요.